- 구매동기

   어느덧 큰딸이 초등학교 3학년, 작은딸은 내년에 입학하는 7살, 막내딸은 18개월...^^

   딸부잣집이랍니다...

   구입하기 몇일전 큰딸이 뜬금없이 아빠 나 책상에서 일기 쓰고 싶어~

   그옆에서 도라애몽을 뚜러져라 쳐다보던 작은딸도 아빠 나두.... 라며 맞장구를 치고

   그옆에서 두유를 빨고 있던 작은딸마져 빠빠~ 빠빠~

    그예기를 듣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흠~

    하긴 그동안 책상도 없이 조그마한 유아용 책상에 쭈그리고 앉아서

    일기를 쓰던 큰아이에 모습이 스스슥~ 스쳐 지나가더군요...

    애들방에는 결혼 초에 사용했던 퀸사이즈에 침대와 책꽃이 두개 그리고 옷걸이 달랑 하나...

    무언가 허전한 듯 하면서도 넓지 않은 공간에 책상은 가당치도 않았죠...

    민아 방이 너무 작아서 책상놓을 곳이 없어... 침대를 없애면 가능한데... 라고

    별 의미없이 한마디 던지고

    돌아서는데...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자그마한 탄성이 휴~

- 구매과정

   그날 바로 컴퓨터 키고 폭풍검색에 돌입했죠...    과연 애들방에 놓을수 있을만한 책상이 있을까~

   옥양을 불러서 살살 찾아보니 별에별 책상에 가격도 천차만별...

   집도 크고 돈만 많으면 멋진 책장에 넓은 책상 편한 의자를... 돈이 뭔지... 

   이런책상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 될까하는 의구심이... 난 학교책상밖에 앉아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검색중.... 촛점이 맞춰지는곳이 딱~

   첫느낌에 확~ 그래 이거야 그이름도 생생한 독서실 책상 둥둥둥~

- 구매결정

  그래 이게 딱이네 크기도 적당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공부하는데 집중력 향상이 된다니...

  뭐 집중력 향상은 아직 기대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릴적부터 기본기를 잡아줘야 한다는 말은

  너무도 많이 들어봤기에...

  가만보자 제조사도 많네... 이곳저곳 사용기도 둘러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판매자님 답변도 읽어보고

  진짜 정독을 했네요... 이곳 홈페이지도 왠만한 사용기 다 읽어보고

  그래 결정했어 E스마트 알뜰스터디 독서실 책상 옥양네에서 구입 하기로 한 이유는...

  M포인트, 가격은 만족, 품질은 비교불가 하지만 가장큰 이유는 배송비 착불때문에...

  무료배송이면 아무렇게나 다룰것 같고 더구나 무거운 제품은 대충 가까운 곳에 맞겨놓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하지만 착불은 돈을 받아가셔야 하니....ㅎㅎㅎ

  구매후기에도 택배기사님 칭찬글이 종종 보이더군요...^^

  민아... 얼른 와바.. 아빠가 책상 골랐어 이거어때 색깔도 여러종류야 좋아하는 걸로 고르면돼~

  상기된 표정의 큰딸에 모습에 아빠로서의 뿌듯함을 새삼느끼는 순간...

  아빠 나는... 작은딸에 무언가 애닳게 바라는 듯한 모습에...

  그래 같이 골라... 이한마디를 던져놓고 줄자를 가지고 애들방으로 씽~

  이리저리 칫수 재보고 음~ 두개를 놓으면.. 음 문열때 걸리는데.. 음 책꽃이는 이렇게 저렇게...

  혼자 궁시렁 궁시렁 그러는 사이...

  아빠 골랐어...

  큰딸은 블루옹이, 작은딸은 핑크옹이, 막내딸은 나중에...

  이렇게 책상을 다 고르고 나니... 이런 의자가 없네...

  또다시 폭풍 검색을 통해 큰딸과 작은딸에 눈에 꽉찬 의자 결정 휴~

  이제 됐다... 라고 안주하는 사이 작은딸에 한마디... 아빠 저 책상위에 불빛나는거~

  아 스탠드... 또다시 폭풍검색후 사진에 있는 스탠드 결정...

  이제 결재만 하면 끝...

  저번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폭풍검색과 사용후기 정독 등 을 통해 결정후 결재까지

  장장 4일 간에 걸쳐서 결정

- 구매후기

  월요일 큰넘 작은넘 손을잡고 출근길에 오늘 책상, 의자 스탠드 사면 내일 올꺼야 라고

  기대감을 쏙쏙 심어놓고 너 말썽피고 말않듣고 동생 괴롭히면 바로 취소하다라고 일침을가한후

  드디어 사무실에서 즉시결재... 완료... 다음달 카드값이 잠시 아른아른...^^

  화요일 퇴근전에 배송조회 확인해보고 이제 다 도착했겠구나 하면서 현관문을 열었을때

  책상, 의자, 스탠드 곱하기 2 그사이로 얼른 들어와서 조립해달라는 상기된 표정에 아이들이 빼꼼이

  처다 보고있기에... 이넘에 자식들 인사안해~ 라면 약간 버럭...

  배는 고픈데 이넘들 표정이 하도 가관이라... 그래 조립해볼까...

  책상먼저...잘 포장되어있는 박스를 칼로 뜯고(뜯을때 책상에 기스안나게 조심)

  물걸래로 먼지를 제거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소파에 올려놓고 설명서 정독하고

  전동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다리부분 먼저 드르륵 좌측 드르륵 드르륵 한 10분

  진짜 혼자조립하는데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 물론 보조가 있으면 더 편하죠...

  큰딸 보조노릇 톡톡해 했죠..   나사~ 여기잡어~ 거기 밀어~

  다음은 지애꺼... 드르륵 드르륵~ 의자도 쏙 돌리고 돌리고~  스탠드도 빡스 칙~ 쪼물쪼물~

  이제 방으로 고고 씽~

  와~ 이렇게 딱 맞을수가 있을까 싶네요..

  더구나 기존에 있던 책창과 높이가 어쩜 저렇게 맞춤인지...

- 결론은 간단히...

  무엇보다 E스마트책상을 구입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좋지만 아이들에 좋아하는 모습에 기쁨이 배가되네요.

  좁은 아이들방에 꼭 필요한 책상이며 공간활용 및  이동이 편리하고 의자 높이만 잘 조절하면

  중학생, 고등학생까지도 내구성이좋고 관리만 잘한다면 대학생까지도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막내딸도 초등학교 들어가면 꼭 사줄겁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는 더 좋아지겠죠..

  기대해 봅니다...^^

- 단 점

  세상에 완벽이라는건 단어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대비 완벽에 가까운건 사실이구요..

  단점은 사용하면서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