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고객님^^

제품에 만족하시니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공부 더욱 열심히 하셔서 좋은성과 얻으시기를 바라며.

사용하시다가 불편한 점 있으시면 고객센터 031-851-8336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1. 배송

  추석 전 마지막 배송일에 맞춰서 주문했는데 제때에 잘 도착했네요.
  특히 저가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원하는 위치에 추가구멍을 뚫어주는 것은 참 좋은 서비스인 것 같네요.
  분명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일일히 다른 곳에 구멍을 뚫는 작업은 번거롭고 시간이 훨씬 길어질텐데도
  고객 편의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 조립

  조립과정은 그다지 어렵지 않구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힘들어서가 아니라 잡아줄 사람이 있으면
  훨씬 편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둘이서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책상판 안쪽 귀퉁이가 조금 뜬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조립시 신경쓰면 보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나사구멍에 맞춰서 바로바로 조립했거든요.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니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판마다 나사구멍 가이드(쇠)가 있어서 훨씬 편하더군요.

3. 편의성

  책상판은 아시다시피 넓은 편입니다.
  독서대나 노트북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노트필기가 가능할 정도니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상단의 책꽂이는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깊이가 깊어서 왠만한 전공책은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고
  너비도 충분하더군요. 이 책상을 산 이유 중 하나가 넓은 책꽂이가 있어서 따로 책꽂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4. 유격 및 강도

  유격은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것 같고, 무엇보다 조립시 나사를 충분히 조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도는 아무래도 나무판이 두꺼운 편이 아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한계인 것 같네요.
  다만 공부하는데는 전혀 지장없는 정도입니다.
  책상판에 감히 앉아볼 엄두는 나지 않지만 공부하는 데에는 문제없는 정도라고 하면 감이 오실런지 모르겠네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한 만큼 이 정도는 감안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더 튼튼한 것을 원하신다면 보다 고가의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5. 아쉬운 점

  책꽂이가 편한 반면, 큰 스탠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는 아쉬울 수가 있습니다. 제 경우가 그런데요.
  책상에 스탠드를 바로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차선책으로 책꽂이에 스탠드를 올려놓고 높이를
  낮추었습니다. 안쪽에 그늘이 지는 문제가 있지만 다행히도 스탠드의 높이 및 각도조절이 용이한 모델을
  사용중이라 보완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책상판에 그늘이 지는건 아니구요.
  뒷판쪽에 주로 그런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독서대에 책을 올려놓고 깊숙히 밀어넣으면 책 윗부분만 조금
  그림자가 지는 선에서 타협했습니다.
  그밖에 아쉬운 점은 제품 자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면인데요. 첫째는 추가구멍의 위치가 원래 요청했던 부분과
  다른 곳에 뚫려서 왔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남겼더니 담당자 분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추석연휴 지나고 나서야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열흘이나 그대로 둘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기로 했네요.
  결국 큰 구멍만 하나 남았는데 후기를 보면 이런 경우는 드문 것 같더군요.

  둘째로는 판들 중 하나에 쇠로 된 나사 가이드가 하나 없는 채로 왔더군요.
  당연히 조일 수 없어서 구멍은 그냥 놓기 보기 좋지않을 것 같아서 나사만 구멍에 끼워놓았습니다.
  아마 바쁘셔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사소한 점들에 대해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면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