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7세 내년에 학교갈 나이라  주변에서 책상들을 사주길래 슬슬 알아보고 있었어요 .
아토피끼가 있는 둘째를 위해 삼나무 책장을 써보고 원목이 좋아서  책상도 삼나무로 알아보고 있다가

이스마트 원목 책상을 알게 됬습니다.

1인용 책상보다 둘째도 있고 해서 같이 앉아서 숙제도 봐줄수 있는 큰 책상을  찾았는데 딱 좋습니다.

삼나무 보다 소나무가 더 단단하다고 하고  삼나무에 비해 옹이가 없어서 더 환하고 깨끗해 보이네요 .
그냥 삼나무 책상 샀으면 속상할뻔 했어요 ^^
친구네 어린이 책상은 알록달록 예쁘긴한데.. 새가구 냄새가 오래 가더라구요
원목이라 향도 좋고... 나쁜 냄새도 안나고 맘에 들어요 .

다른  1800 삼나무 책상들은 다리가 반쪽만 있던데 이책상은  다리도  사각으로  단단하고 흔들림 없이 튼튼합니다.

조립도 큰애랑 아빠랑 별 어려움없이 뚝딱 했습니다.
큰드라이버를 찾을수가 없어서 작은 드라이버로 했는데도 별 무리 없이 잘했어요 .

살때 원목의자도 같이 샀는데.. 두꼬맹이 녀석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큰애는 숙제도 열심히하고.. 둘째도 숙제하겠다고 해서 종이 한장 놓고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ㅎ
저는 저 사이에 식탁의자 하나 더 두고 가운데서 양쪽  봐주면서 책도 보고
저 책상에 셋이 앉아있을때 만큼은 집이 조용 합니다.
한가지 책상이 원목이라 상판에 때가 좀 탈것같고..
숙제하다가 자꾸 연필로 상판에 낙서를 살짝씩 합니다. ^^;;
그럼 지우개로 슥슥 지우긴하는데..  상판 유리를 깔아야 하나 어쩔까 그게 좀 고민이네요 .
(지우개로 지우는 재미에 그러는듯... ^^;;)

고민하시는분들 고민하지 마시고 사셔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