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를 생각하다가 가장 큰 사이즈를 샀습니다. 꽤 넓네요. 넓어서 좋긴한데,
이정도로 클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이즈가 큰 만큼 무게도 꽤 나갑니다. 택배가 하나로 안되고
두개로 나눠서 배송해야 되나 보네요. 그래서 택배비가 다른 물품들에 비해 많이 비싼듯....
택배기사분들 고생하겠네요.

조립은 혼자서 충분히 가능한데(조립 설명서에 나온대로 포장했던 박스를 밑에 꼭 깔고 하는게
장판등 손상을 막고 좋을듯...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발끝등이 치이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몇번 치였더니 꽤 아프네요)
마지막 조립하는 부분과 세우고 원하는 곳에 놓는 과정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 조립해놓고 보니 꽤 큽니다. 필요이상으로 커서 이 책상의 주요 기능인 집중력 분산이 조금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에 책꽂이도 있고 해서 꽤 유용합니다. 책꽂이에 웬만큼의 책들은 다 꽂히네요.
책상판쪽에 힘을 주거나 하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나사를 꽤 단단히 조였는데도 한계가 있는듯...

넓은 테이블 형의 책상을 사느냐, 이 책상을 사느냐에서 고민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이젠 어떻게 공부하느냐만 나의 몫으로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