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녀석을 위해서 찾아보다가 모던한 디자인에 견고해보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이스마트 책상을 알게 되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정리한거라 책상이라 깔끔하진 않지만 합리적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시라고 사진 후기 올려봅니다. 

주문하고 근무일 기준 일주일 정도 후 배송오는데, 하루 전에 배송하시는 분들이 미리 연락주시어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으로 보여주는 설명서대로 조립을 하니 헤매지 않고 1번에 쉽게 조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니피스라는 것이 조금 낯설수가 있으나, 설명서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든 문안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런 가격이 아니어서 오래된 원목 책상을 쓰던 첫째 책상도 통일감있게 같이 바꾸게 되었네요. 

구매전 알아본 바와 같이 심플한 디자인, 튼튼함, 노트북을 올려도 여유 있는 크기(1800짜리 구매)가 너무 좋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쓰기에는 너무 크고, 색상이 어둡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설치하고 나서 보니 섣부른 우려였더라구요. 

오히려 튼실한 철제 프레임, 단단한 상판, 그리고 모던한 디자인과 색상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대학생/직장인 모두가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구조는 향후 문제점들이 발생했을때(없을 것 같지만) 수리하기가 참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프레임이나 상판 교체가 정말 쉽겠어요. 

철제 프레임에 아마 자석도 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또한 아이들이 향후 책상을 사용하는데 있어 요긴한 용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상 앞 쪽에 붙어 있는 책꽂이 또한 견고하고 철망 디자인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라서 생각보다 괜찮아 보입니다. 

칸 나눔 또한 적당한 것 같고요. 

중간에 비어 있는 곳(벽이 보이는 뚫려 있는 곳)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올리더라도 책꽂이와의 간섭을 피해줄 수 있어 좋아 보이고, 책상위 전자기기를 사용할때 벽전원에서 오는 전원 코드들(스탠드,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프린터 등)이 쉽게 올라올 수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조립해나가면서 혹시나 책꽂이가 앞으로 넘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책상 상판과 책꽂이를 나사로 고정해주는 것이 있어서 안심은 됐습니다. 

함께 구매한 4단 서랍장도 또한 책상과 재질과 색상 조화가 잘 될 뿐 아니라, 적당하게 나눠진 4단 크기,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레일이 참 좋네요. 

참고로, 사진에 있는 의자는 별도 구매한 제품이며 시디즈 미토(새제품), 링고(사용하고 있던 것) 고정형 모델입니다. 

지난 설연휴 직전에 주문하고, 연휴 지나고 도착하는 밤에 바로 조립하고, 초등학생과 예비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아쉬운 부분 몇가지도 적어 봅니다. 

1. 주문-배송 과정 - 가구라서 무겁고, 부피가 커서 그런지 배송비가 좀 센편 

2. 조립과정 - 책상 상판 조립시 먼저 짧은 피스 4개를 먼저 박고, 긴 피스를 박는데 짧은 피스가 헛도는거 1개 발생 (조립자 잘못?) - 책꽂이 상판위에 얹고 삼각 철판으로 책상 상판과 피스로 연결하는데 미리 위치를 잡고 피스가 들어갈 작은 홀이라도 미리 만들어주면... 

3. 책상 모서리 부분이 사각으로 되어 있는데 곡면처리하면...(신체 찍힘 방지) 

4. 책상 옆 철제 프레임에 고리를 부착할수 있게 뭔가 빌미를 제공해주면... (책가방 등 걸이 활용 가능) 결론적으로 이 책상은 합리적인 가격의 아주 실용적인 책상이란 생각이 드네요. 

초등학생용 책상이 백만원에 육박하는 고가도 있으나 가성비, 가심비 모두를 만족하는 책상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