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데 집에 책상이 3개 있지만 아이들 방에 2개, 그리고 하나는 안방에 컴퓨터책상으로 사용 중이라서 늘 퇴근 후 식탁에 앉아 공부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부엌에 수시로 사람들이 들락거리니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되고 모두 잠든 시간에는 부엌에 불을 켜두면 방에 불빛이 새어 들어가 아이들이 잠을 못자니 공부 시간이 점점 짧아졌어요. 

그러다 남편이 본인 자격증 시험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집중을 해야겠다고 1인용 독서실 책상을 사달라고 하길래 이리저리 알아보다 쿠팡이 최저가라서 구매했는데요. 

직접 조립하는 제품이라 처음에 받아보고 당황했지만 남편이 전동드릴로 10분도 안되서 혼자 뚝딱 조립하더라구요. 

그런데 전동드릴 없으면 정말 난감할 것 같다고 하니 미리 전동드릴 준비해두고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요즘 동사무소에 가면 전동드릴 같은 물품들 대여도 해주니 없으면 이런 것을 이용해도 좋을 듯 싶어요.) 

의자도 같이 샀으면 좋았겠지만 남편 자격증 시험이 올해 10월이라 그때까지 쓰려고 의자를 새로 사는건 부담이라 식탁의자 가져와서 공부하는데 높이가 그럭저럭 맞아요. 

800mm 독서실책상이지만 제법 덩치 큰 남편이 앉아서 공부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주로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느라 태블릿을 보면서 공부하는데 태블릿 세우고 문제집 펼쳐둬도 아주 좁진 않네요. 

물론 노트북 펼쳐두고 공부하기에는 다소 좁을 수 있으니 노트북을 주로 활용해야 한다면 1200mm로 추천합니다. 

남편이 깔끔한걸 좋아해서 책은 따로 책장에 꽂아두고 사용하는데, 이 독서실 책상은 책을 올려둘 선반도 존재해서 정말 이 가격에 완벽한 가성비 갖춘 1인책상이란 생각을 가져보네요! 

아이가 중1이라 아직 독서실을 가본 적이 없다보니 이 책상을 신기해하면서도 답답할 것 같다고 하는데 양측 시야가 완벽하게 차단되서 남편 말로는 집중이 아주 잘된다고 하네요! 

수험생 있는 집에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