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도 안된 아가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일하면서 육아에만 신경 써도 바쁜데 이와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도전 중이에요. 아가가 잘 때쯤 스터디카페에 가서 공부를 했는데, 온전히 공부만 하는 시간이 참 좋더라구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아가가 좀 클수록 밤잠이 늦어져서 제가 나갈 쯤에도 잠에 들지 못해 엄청 울기 시작했어요. 제 이상과 엄마라는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집에 독서실책상을 들였습니다. 어젯밤에 신랑이랑 조립하고 딱 보는데 괜히 뭉클하고 행복하더라구요. 혹시 제가 이곳에 앉아서 공부하면 우리 아가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서재방에 있는 커피테이블을 치우고 넣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해치지 않구요. 오늘 저녁부터 저 책상에 앉아 마음껏 공부해보려구 해요. 제품도 견고하고 배송도 빨랐구요. 1200사이즈가 작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구요. 좋은 상품 감사합니다. 열공해서 꼭 아가와 신랑한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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