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사이즈 때문에 좁은 아일랜드를 쓸수밖에 없었어요. 연장할수 있는 방법으로 좁은테이블을 하나 놓기로 했죠. 아일랜드 상판두께 때문에 86센치짜리를 찾다가 때마침 딱 이제품을 봤어요. 너비 40cm짜리라 상판 밑부분에 딱 맞닿게 놓으면 딱이겠더라고요. 다리가 철제라 튼튼하고 그냥 페인트칠이 아니어서 벗겨지거나 할일은 없을것 같아요. 촉감도 좋고... 사용하던 저렴이 테이블이 딱 그런거였는데 쓰다보니 영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상판두께가 30mm인게 맘에 들었어요. 대부분 상판이 15~18mm인 경우가 많아서 조립하다보면 상판을 약간 뚫어버리는 일이 많았거든요. 혹시 그럴까봐 조립서비스 신청했는데, 금방 조립하셨어요. 설치일정 조정이 안돼서 근무중에 잠깐 집에 올수밖에 없었는데 덕분에 금방 복귀했죠~~ 무게도 딱 적당히 무거워요. 어차피 아일랜드에 딱 붙여놓고 쓸거라 이동할일은 없지만요. 다만 설치하고보니 아일랜드 상판과 아주약간 겹치네요. 가구 탓이 아니라 집 바닥이 문제라, 높이조절해보다가 그냥 높이조절발을 빼버렸어요. 빼고나서 한쪽만 밑에 좀 고여주니 흔들리지 않고 딱 맞네요. 상판 밑에 딱 맞진않고 좀 남긴 하지만... 굉장히 맘에 들어요. 상판 때문에 아일랜드의자를 좀 불편하게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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