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를 구입하려다가
* 아들과의 약속
2015년 2월 중순이 지난 어느날,
아들의 생일을 맞아 아들과 약속을 하였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쇄신해 주기위해 그동안 10년 가까이 써오던 책장과 책상 그리고 의자를 바꿔주기로 한 것이다. 기존의 쓰던 책상은 초등학생용으로 공간이 좁아 커진 몸집을 감당하지 못해 몸의 자세마저 비틀어지고 있었다. 방이 넓었더라면 그나마 더 일찍 바꿔주었을 것이다. 좁은 방에 침대와 책장과 책상을 놓자니 맘에 드는 책상세트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독서실을 다니라고 할까 생각도 했으나 생각 중 시간이 흘러갔고, 모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하던 중 맘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견하고 즉시 주문하였다. 헌 책상을 버리고 새책상을 구입하여 공부하는 아들을 보니 맘이 뿌듯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무언가 2%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앞쪽에 창문이 있는데 책상과 창문까지의 공간을 책꽂이로 가리면 더 나으리라 생각이 되어 책꽂이를 구입하기로 하고 온라인 쇼핑몰들을 뒤지기도 하였다.
* ‘바로 이거야!’
그러던 중, 딸의 책상을 e-스마트의 ‘독서실책상 와이드1230그린’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물건을 받아 아들과 조립하며, 집중이 잘되는 이런 책상을 쓰면 좋은데, 생각하며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되어 인터넷을 며칠 동안 헤매고 다녔다. (물론 책꽂이들을 검색해 보며 ‘1단으로 살까, 2단으로, 아님 서랍2단으로 할까’ 고민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찾던 바로 그 묘한 물건을 만나게 되었다. 바로 e-스마트의 ‘칸막이독서대’ 였던 것이다. 그 순간 ‘바로 이거야’ 하면서 나의 가족들과 카톡을 주고 받았다.
“이거 좀 봐라. 이 칸막이독서대 어떤 색깔이 좋겠냐?”
“삼나무색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린이 좋을 것 같다.”
“아니 책상이 옹이색과 비슷하니 옹이가 좋겠네요.”
“구랴. 칸막이 독서대 옹이색으로 하자꾸나.”
이렇게 하여 옹이색 칸막이 독서대를 구입하게 되었다.
* 상향되는 성적
칸막이 독서대는 이미 책상이 있는 분들이 독서실분위기 속에 열공할 수 있는 보조적 필수 설치물로 생각되어집니다. 암튼 이 ‘칸막이독서대’를 놓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아이도 공부가 잘되어 좋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시든 기존에 책상이 있다면 이 제품을 설치해 주면 집중이 잘되어 반드시 상향되는 성적을 거두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추해 드립니다.
1.제품을 받아서 개봉
2. 반조립 후, 옆판만 올리면...마무리
3. 완성되어 책상에 올려놓고 책을 보는 모습
◈ [칸막이독서대]에 대한 총평★★★★★
1) 가격- 타사의 비슷한 칸막이독서대의 판매가격과 비교 했을 때 아주 저렴하다.
2) 배송- 목요일 오전 10시 주문하여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4시경 제품을 받아 번개배송 됨.
(그러나 운이 좋아서 빨리 받았고 보통 3~4일 걸린다고 함.)
3) 디자인- 독수리의 날개사이에서 공부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4) 색깔디자인- 옹이색의 짙은 밤색 느낌이 주는 장엄함을 느끼게 한다.
어두운 색깔 속에 스탠드를 켜니 옹이색으로 주변은 어둡고 책은 밝아
집중도가 향상되는 느낌이다.
총 6가지의 색깔이 있는데 나름의 색깔들이 주는 좋은 느낌은 각각 다른 것 같다.
5) 기능성-
① 집중력- 앉은 자세에서 상하좌우로 옹이무늬색 외에는 다른 것들이 시각적으로
차단되어 집중이 배가된다.
② 선반- 상단의 선반은 자주 보는 책을 놓아두거나 작은 화분을 두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 같다.
하단의 소폭 선반은 독서대로 쓰기도 좋고 연필꽂이 등을 올려놓아도 좋은 것 같다.
③ 배선구멍-독서대 좌측으로 작은 원형의 구멍을 상하로 2개 만들어 두어 배선의
편리함과 시각적인 깔끔함을 주는 것은 ‘독서실 책상’과 같다.
④ 칸막이- 좌우와 전면에 있는 칸막이는 집중력을 키우는 동시에 계획표, 중요공식,
주요 메모 등을 부착하여 언제든지 수시로 볼 수 있다.
6) 견고성- 조립 후 책상위로 옮기는데 탄탄하고 튼튼하다는 느낌을 준다.
7) DIY의 편리성- 상품과 함께 배달된 설명서를 잠간만 보면 그리 오랜시간 걸리지 않고
조립 할 수 있다.
(우리는 조립시 5분이 소요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10분~20분 정도면 조립할 수 있다.)
8) 사후 서비스- e스마트 상품 게시판이나 전화 문의시 즉각적인 답변과 조처로 AS가 친절하다.
9) 아쉬운 점- 조립 후 책상위에 올려놓고 보니 책상과 독서대가 닿는 면이 혹여 책상에 긁힘을 낼까하여 긁힘방지 천을 구입하여 독서대 두께에 맞게 절단한 뒤 부착하고 책상위에 올려 놓으니 책상에 완벽한 설치 끝. ( 독서대와 책상 사이 닿는 면의 표면을 살펴 보니 매끄럽게 보이고 촉감도 부드러워 책상에 상처낼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혹여 만일을 대비하여 긁힘방지천을 부착한 뒤 책상위에 설치함.)
이후에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긁힘방지천이 함께 동봉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크기1.5cm*10cm+4개)
https://www.facebook.com/seunghyok.kang/posts/773334066077215?pnref=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