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용자 나이: 20대 중반
2.사용자 성별: 여성
3.사용후기:
(1) 추천사용인:
바깥에서 공부할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
외부공간에서 장기간 공부해오면서 다른 사람들의 소음, 냄새, 버릇 등에 예민해져가는 본인때문에 너무나 힘들지만
집에서는 잘 집중이 안된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집공부가 안되는 게 본인의 의지력의 문제보다는 환경의 문제가 크다는 걸 이걸 구매한 후 확실히 느꼈습니다.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이실텐데 소음, 냄새까지 참으시다간 소진증후군 오십니다.. ㅠㅠ
또 도서관,독서실 환경이 좋긴한데 내가 내는 소음 때문에 피해줄까봐 맘편히 공부 못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2) 독서대 특징:
ㄱ. 비교적 넓은 공간 / 생각보다 크다.
제 키가 170이 넘다 보니까 혹시 작거나 답답하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답답함은 커녕 굉장히 넓습니다.
책 두권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서 볼 수 있고 한권은 뒤로 살짝 포개서 놓는다는 전제하에 세권까지 충~분합니다.
가로폭, 깊이 다 넉넉합니다. 아래쪽 거치대?를 제거하고 휴대용 독서대까지 놓는다면 공간효율이 더 좋아집니다.
그러나 그만큼 생각보다 큽니다. 원룸처럼 협소한 공간에 놓게되면 독서대가 시선강탈합니다.
그래도 독서대를 인테리어 개념으로 놓으시는 분은 아무래도 없을 것 같아 별로 흠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ㄴ. 냄새 약간 있다 / 금방 날아간다
조립을 끝낸 직후에 사용을 해보면 새 가구 특유의 냄새가 나긴 납니다. 저는 음식냄새가 아니라면 냄새에는 별로 예민하지는 않아서
신경이 안쓰였는데 그 냄새도 한 2,3일 사용하니까 안나더라구요. 냄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당.
ㄷ. 소음차단 및 집중도, 공부효율 향상
책상에 올바른 자세로 붙어 앉으면 책상의 옆면의 날개가, 경주마한테 씌우는 안경?처럼 양 옆의 시선을 적당히 가려주고
외부소음도 조금은 잡아줍니다.
여기에 3M 귀마개를 끼거나 이어폰을 끼고 작게 뉴에이지 노래 같은 걸 들으면
도서관,독서실에서도 느낄 수 없던 강같은 평화가 찾아듭니다. (경험해 보셔야 해요ㅠㅠ)
또 도서관 독서실과 달리 집이기 때문에, 똑같은 도서관, 독서실 환경임에도
타자치기(공부할 때 타자로 암기한거 복습하면 시간절약되고 좋습니다)나 중얼거리면서 맘편히 공부도 가능합니다.
또 저는 일어난 후 1시간 , 잠들기 전 1시간이 가장 학습 능률이 좋은 편인데
외부에서 공부할 때와 달리 이동시간 없어 더 유용하게 보내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플러스입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저의 경우이고, 공부나 생활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지
본인의 성향을 고려한 판단에 도움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성했숩니당.
ㄹ. 안정감 있다 / 무겁다
앞서 넓고 크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래서인지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무겁습니다. 평소 수영 메달리스트급 어깨를 가진데다 힘도 좋은 편이라 무게는 별 생각 안하고 구매했는데 ..
딱 택배 받아들고 '어? 내가 생각했던 건 이게 아닌데?' 싶을만큼 무겁습니다.
그러나 쓸때마다 조립해서 쓰실 분이 아니시라면 무거운 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좋다가 아니라 그냥 가구로서 안정감 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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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제 경우에는 배송시 하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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