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격이 워낙 꼼꼼하고 물건 하나 고르는 것이 까다로워서 참 신중하고 오래 걸립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esmart의 '스틸헤비 테이블 + 의자세트'
제 눈에 견고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여 '찜'을 해두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탐색전은 여기서 그칠 수 없었고, 본사 전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물건을 보고 확인하려고 찾았습니다.
매우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꼼꼼히 여쭤보고 체크해보았습니다.
많은 질문을 드렸지만 귀찮을 법도 한데 답변을 매우 성실하게 잘 해주시던 모습이 참 고마웠습니다.
직접 육안으로 확인해보아도 정말 이 가격에 이런 좋은 양질의 제품을 찾는다는 것이 다른 곳에선 어려울 것이란 확신이 들었구요.
전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려는 곳에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많고 차 한잔 마시려해도 공간에 아무것도 준비된 테이블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테이블세트로 인해 어르신들이 손을 디디고 일어서기에도 편하고 차도 마시고 쉬었다가 가기에 매우 좋다고 좋아하십니다.
테이블 + 의자세트를 2개 구입하였는데요. 여러가지로 방법으로 다양하게 이리 저리 옮겨가며 배치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졌네요.
1) 테이블 두개를 붙이고 벤치 의자와 기존 벽에 붙어 있던 벤치를 활용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방으로 모여 앉아 회의도 가능하구요.
2) 테이블 두개를 서로 붙이고 벤치를 양 옆에 가까이 밀착시키니 서로 마주보고 티타임을 하거나, 보드게임 같은 것도 할 수 있구요.
3) 테이블 두 개를 서로 떨어뜨려 놓고서 벤치를 가운데로 모으니, 또 각각 독립적으로 마주볼 수 있는 두 쌍의 테이블 공간이 잘 연출이 되더군요.
가구 전용화물로 배송해주신 기사님께서도 조립을 신청하지 않고 배송만 신청한 것인데도...
박스 안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조립해야 하는지 매우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그 친절함에 또 감사했습니다.
조립하면서 몇몇 부분에 조금 뻑뻑함이 있어서 본사에 전화도 해보고
고생은 살짝 좀 했지만, 방법을 찾아서 조립을 잘 끝내고 멋진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견고함과 그 퀄리티와 멋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만큼
매우 탁월한 선탥이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들 예쁘고 멋지다고 하더군요.
카페 애쉬 테이블의 색상과 화이트 칼라의 다리가 저희 공간에 딱 제격으로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제품의 각진 모습 자체가 본연의 멋이 있긴 하지만,
끝의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라운드처리한 제품도 다양하게 옵션으로 갖추고 계셔서
그런 제품으로 구입했다면 저희 공간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는 좀 더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esmart의 제품 정말 강추하구요.
다음에도 다른 가구가 필요하면 이곳을 주저없이 다시 찾을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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