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을 꾸며주려고 맘먹고는 2주간을 너무너무 고민했답니다.

방이 좁아서 벙커침대를 짜맞출까 생각했는데 침대 밑에 장이며 서랍장을 짜맞추려면 가격이 ㄷㄷㄷ...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러다 침대를 빼자 한후 인터넷으로 아이방가구를 검색하기 시작했죠.

요즘 원목이 어찌나 끌리던지... 그러던 도중 델피안이라는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했어요.

한눈에 "심봤다" 했죠. 어쩜 이렇게 맘에 쏙드는지... 신랑한테 일절 상의도 안하고 바로 주문을 해버렸어요.

그러고 집에와서 보고 했죠. 신랑이 보더니 괜찮다며 그런데 방구조상 책상과 책장을 따로하지 말고

h형 책상으로 바꾸라고 하더라구요(덕분에 금액이 추가됐어요 ㅠㅠ)

하지만 10%할인기간이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아이방 꾸민다고 방을 혼자 대공사?했어요 ㅠㅠ (셀프도배 등등 ...) 그래서 배송기사분이 화욜에 오신다는걸

하루 미뤄달라고 했는데 이해해주시고 수욜에 배송해주셨네요.. 너무감사해요

신랑이 있을때 가구가 배송되었어요. 신랑이 워~~~낙 꼼꼼한 스탈이라 가구 받고는 나무가 살짝 갈라졌다고

한마디 했지만 손수 수작업한 티가 팍팍~ 나는게 전 더 좋더라구요.(약간 갈라진건 살짝 속상하긴했지만요 ㅠ)

어쨌든 아이방에 가구가 들어오고 난후에는 그 방만 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그냥하는말이 아니라

정말루요...사실 가구값을 제 카드로 긁어서 제가 메꿔야하거든요 ㅋ)

아이도 정말 좋아해요 좁은방인데 가구색깔이 은은하고 밝아서 그리 좁아보이지 않고....ㅎㅎㅎ

컴퓨터 방 책상도 나중에 델피안껄로 바꿀꺼예요. 카드값좀 메꾸고 난 후에요 ㅠㅠ

정말정말 맘에 듭니다. 친구한테 사진으로 보여줬더니 완전 이뿌다고 어디냐고 묻길래 델피안 사이트

알려주었어요 ㅋ

초등학교 다닐때까지는 무난하게 쓸수 있겠네요(아이가 이제 5살이거든요 호호호)

이 글을 보신 다른 분들도 사시면 후회하지 않을거라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장님! 사업번창하시고 곧 또 주문할께요~